사활(Shikatsu)
돌이 사느냐 죽느냐
바둑에서 사활은 한 무리의 돌이 살아남느냐 죽느냐가 걸린 중요한 장면을 가리킵니다. 어떤 돌이 살 수 있는지, 아니면 결국 잡히고 마는지를 가려내는 일이 수많은 전투의 한복판에 놓여 있습니다.
사활문제는 바둑 공부의 주춧돌입니다. 한 무리가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아직 미생인지를 가릴 줄 알아야 큰 판단을 그르치지 않고 값비싼 실수도 피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 사활문제가 있습니다. 차이는 사활이 실전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삶과 죽음의 장면을 가리키는 데 비해, 사활문제는 연습과 공부를 위해 만들어 놓은 문제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