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두는 법: 규칙부터 배우는 현대식 입문 가이드

A traditional wooden Go board with bowls of stones on a woven mat.

바둑은 중국에서는 ‘웨이치’, 일본에서는 ‘이고’, 영어권에서는 ‘Go’라고도 불리는, 3000년도 더 전에 중국에서 생겨난 오래된 전략 보드게임입니다 🏯. 바둑의 규칙은 지극히 단순해서 5–10분이면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단순함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변화를 낳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마음껏 펼쳐질 드넓은 무대를 만들어 냅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초보적인 것에서 기막히게 복잡한 것이 태어나는 셈이지요. 게다가 그 복잡함은 훨씬 더 근본적인 종류의 것입니다. 바둑은 이를테면 수학이나 음악, 철학에 못지않게 깊고, 그만큼 흥미롭습니다. 🤓

바둑이라는 게임을 더 알고 싶으신가요? 짧지만 알찬 바둑 입문 가이드를 읽어 보세요.

Go Magic에서는 바둑의 규칙과 기초를 두루 다루는 짧은 인터랙티브 강좌로 바둑 두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강좌는 짧은 동영상 강의와 새로 익힌 실력을 확인하는 퀴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먼저 강좌의 첫 강의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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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영상은 재미있게 보셨나요? 강좌 페이지에서 학습을 이어 가도 좋고, 영상보다 글이 편하다면 이대로 읽어 내려가셔도 좋습니다.

바둑(웨이치, 이고) 두는 법을 10단계로 쉽게 익혀 보세요. Let’s Go! 🚀

1단계. 기본 규칙

먼저 다음 내용을 기억해 두세요.

  1. 두 사람(흑과 백)이 번갈아 두며, 먼저 두는 쪽은 흑입니다. 🎎
  2. 한 번에 돌 하나씩 바둑판에 놓습니다. 돌은 줄과 줄이 만나는 교차점에 놓습니다.
  3. 한번 놓은 돌은 다시 움직이지 않습니다! 🙅‍♂️

바둑판을 보세요. 첫 수가 놓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축하합니다! 이제 바둑 규칙의 절반을 아셨습니다!

2단계. 무엇을 겨루는 걸까

대국자는 되도록 넓은 집을 에워싸려고 바둑판에 돌을 놓습니다. 돌은 말하자면 담을 쌓는 재료인 셈입니다. 집이 더 많은 쪽이 이깁니다. 🏆

이란 한쪽 색의 돌로 둘러싸인 바둑판의 빈 점(교차점)을 말합니다. 🎇 

예를 들어 이 대국에서는 흑이 28집, 백이 24집입니다. 그래서 흑의 4집 승입니다!

바둑에서 이기려고 상대를 무너뜨릴 필요는 없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 딱 1집만 더 많으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바둑은 창의적이고, 때로는 철학적이기까지 한 게임이 됩니다.

돌을 놓아 땅을 에워싼다니,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면 바둑은 너무 지루하고 밋밋한 게임이었겠지요… 🥱

3단계. 돌 따내기

이 규칙은 꽤 단순합니다. 먼저 감각으로 이해해 보겠습니다.

바둑판을 보세요. 이 백돌은 한 수면 따낼 수 있습니다. 👇

쉽지요? 이제 그 원리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4단계. 활로와 돌 무리

바둑판에 놓인 돌에는 저마다 이른바 ‘활로’가 있습니다. 돌에 맞닿아 있는 빈 교차점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다음 그림에서는 활로를 ×표로 나타냈습니다. ☝ 보시다시피 가운데 돌은 활로가 4개, 변에 있는 돌은 3개, 귀에 있는 돌은 2개뿐입니다.

활로가 상대의 돌로 모두 메워지면 그 돌은 바둑판에서 들어냅니다.☠

돌을 하나 따낼 때마다 1집이 더 생깁니다!

활로가 하나만 남은 돌은 단수에 몰렸다고 하며, 한 수만 더 두면 따낼 수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바둑은 일본을 거쳐 유럽과 미국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지금도 일본식 용어를 그대로 쓰는 일이 많고, 단수도 ‘아타리(atari)’라고 부릅니다. 다만 이 글에서는 달리 옮길 말이 없는 경우가 아니면 전문 용어를 되도록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 기억해 두실 말은 단수 하나뿐입니다.

그런데 ‘Atari’라는 이름, 어딘가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1970–8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비디오 게임 회사의 이름입니다. 창업자 Nolan Bushnell이 바둑을 무척 좋아해서 붙인 이름이지요.

Nolan Bushnell
Atari, Inc. 창업자

지금이 백 차례라면 백은 자기 돌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한번 해 보세요. 👇

백이 돌을 하나 더 놓자(‘늘기’라고 합니다) 두 점짜리 돌 무리가 되었습니다. 이 무리의 활로는 몇 개일까요? 그렇습니다, 3개입니다. 🧐

돌이 이어지는 것은 가로줄과 세로줄을 따라 맞닿았을 때뿐이라는 점에 유의하세요.
대각선은 연결이 아닙니다!

자, 이제 바둑 규칙의 나머지 절반까지 아셨습니다! 하나도 어렵지 않았지요?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깐 연습해 보겠습니다. 👨‍🏫

5단계. 자살수는 금지

바둑에는 제약이라 할 만한 것이 거의 없습니다. 돌은 바둑판의 빈 교차점이라면 어디에나 놓을 수 있습니다. ‘패스’를 선언하고 언제든 한 수를 쉴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바둑에는 지극히 논리적이고 자연스러운 금지 규칙이 두 가지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자살수 금지입니다.

이 장면을 한번 보세요.

흑이 A에 두면 그 돌은 활로가 하나도 없어 곧바로 들어내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자살수입니다. 아무 의미도 없고 규칙으로 금지된 수이지요. 컴퓨터는 A에 돌을 놓지 못하게 막습니다. 🙅‍♂️

백 돌 무리에는 활로가 2개뿐이라는 점에 주목하세요. 안쪽에 하나, 바깥쪽에 하나입니다. 바깥쪽 활로를 메우면 A에 두는 것이 합법적인 수가 됩니다. 그 한 수로 흑이 무리 전체를 따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해 보세요! 💪

☝ 그러니 돌 하나든 돌 무리든 단수에 몰려 있다면 언제나 따낼 수 있습니다!

6단계. 두 눈의 마법

‘자살수 금지’ 규칙 덕분에, 상대가 완전히 에워싸도 잡히지 않는 돌 무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그러려면 상대가 돌을 놓을 수 없는 빈 자리를 서로 떨어진 곳에 적어도 두 군데는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돌 무리를 살아 있는 돌, 또는 두 눈이 있는 돌이라고 부릅니다.

잡히지 않는 돌 무리의 예를 아래 바둑판에 늘어놓았습니다. 1번과 2번은 형태상 이어져 있지 않은데도 두 눈이 나 있다는 점을 눈여겨보세요. 3번 역시 ‘불사신’입니다. 🧛‍♀️

4번 돌 무리를 보세요. 흑이 돌을 잡히지 않으려면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

바둑판 위의 돌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면서 어떻게 되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실전에서는 두 눈을 내는 일만 내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 큰 목표는 집을 에워싸는 것입니다. 넓은 자리만 확보해 두면 필요할 때 언제든 두 눈을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함정 문제 하나. 이 백 돌 무리에는 두 눈이 있을까요? 👀

☝ 살아 있는 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잘 살펴보세요. 이 돌은 실제로는 이어져 있지 않고, 활로도 마지막 하나만 남아 있어 상대가 언제든 따낼 수 있습니다. 이 백돌을 직접 따내 보세요.

7단계. 패의 규칙

✌ 바둑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금지 규칙은, 앞에 나왔던 판 모양을 그대로 되풀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의 규칙이라고 하며, 자살수 금지만큼이나 이치에 맞고 꼭 필요한 규칙입니다.

처음 몇 판은 이 규칙을 몰라도 두는 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는 것은 그런 규칙이 있다는 사실만 알려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패는 좀처럼 생기지 않으니 이 단계는 건너뛰었다가 필요해졌을 때 다시 돌아오셔도 괜찮습니다.

다음 예를 보겠습니다. 흑 차례입니다. A에 두어 백돌을 따내 보세요. 👇

이번에는 백 차례입니다. 여기서 흑돌을 되따내면 판이 처음 모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컴퓨터는 되따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 패의 규칙이 없다면 이렇게 따내고 되따내는 일이 끝없이 이어져 대국이 영영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는 한 수가 지나야 비로소 되따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바둑판 위의 돌을 이리저리 놓아 보면서 이 규칙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자, 이제 정말 다 아셨습니다! 아니면… 거의 다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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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계. 규칙 정리

자, 바둑의 규칙을 모두 배웠습니다. 사실 규칙은 세 가지뿐입니다.

  1. 교대 착수 규칙: 두 사람이 번갈아 교차점에 돌을 놓습니다. 🎎
  2. 따냄 규칙: 마지막 활로가 메워지면 돌을 바둑판에서 들어냅니다. 💀
  3. 착수금지 규칙: 자살수 금지와 패의 규칙입니다. 🙅‍♂️

🎯 이 게임의 목표는 되도록 넓은 집과 되도록 많은 상대 돌을 에워싸는 것입니다. 

따낸돌은 하나에 1집입니다. 돌로 에워싼 바둑판의 빈 교차점도 하나에 1집입니다. 대국이 끝나면 집을 세어, 많은 쪽이 이깁니다. 🏆

체커나 체스 ♟ 같은 익숙한 보드게임에서는 말을 잡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그런데 바둑은 다릅니다. 바둑에서는 돌을 하나도 따내지 않고 이길 수도 있습니다! 😮

대국 중에는 크게 보고 🤔 가장 이득이 큰 수를 골라야 합니다. 돌을 몇 점 따내는 수일 수도 있고, 집을 에워싸는 수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대개는 집을 짓는 쪽이 더 유리한 전략입니다.📈

9단계. 예시 대국과 계가

바둑판 아래의 이동 버튼으로 대국을 따라가 보세요.

바둑판이 두 사람 사이에 남김없이 나뉘고 쓸모 있는 수가 하나도 남지 않으면 대국이 끝납니다. ☝ 쓸모 있는 수란 자기 집을 늘리거나 상대의 집을 줄이는 수를 말합니다. 자기 집 안에 두면 자기 집이 줄고, 상대의 집 안에 두면 상대에게 집을 보태 주게 됩니다.

쓸모 있는 수가 없어지면 ‘패스’를 선언해 한 수를 쉽니다. 양쪽이 연달아 착수를 포기하면 대국을 멈추고 계가에 들어갑니다. ✍

흑: 28집 + 따낸돌 0개 = 28집.
백: 26집 + 따낸돌 1개 = 27집. 

흑이 1집 더 많으니 흑의 승리네요!? 😮

그런데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흑은 먼저 두는 만큼 처음부터 조금 유리합니다. 귀를 먼저 차지할 수 있고, 먼저 공격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를 메우기 위해 백에게 6집 반을 보상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반집이 붙는 것은 무승부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보상을 덤이라고 부릅니다.

덤: 백이 보상으로 받는 6집 반

그래서 앞의 대국을 덤까지 넣어 다시 세어 보면, 백은 27집이 아니라 33집 반이 되어 5집 반 승이 됩니다!

진짜 바둑판에서 둘 때는 집을 세는 요령이 하나 있습니다. 따낸돌을 상대의 집 안에 메워 그만큼 상대의 집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셀 것이 훨씬 줄어듭니다. 그 집을 내 쪽에 더하든 상대 쪽에서 빼든 결과는 같습니다. 게다가 셀 때 돌을 옮겨 직사각형 모양으로 정리해 두면 곱셈으로 한눈에 셀 수 있습니다. 방법은 바둑 규칙 강좌 3강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0단계. 조금 더 복잡한 대국

바둑판 아래의 이동 버튼으로 대국을 따라가 보세요. 👀

이 대국에서는 싸움이 훨씬 많았습니다!⚔ 대국 중에 모든 돌이 따내져 판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세요. 두 눈을 낼 수도 없고 잡히는 것을 피할 수도 없는 돌이라면 굳이 ‘숨통을 끊어 놓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돌은 죽은 돌로 보아 계가 단계에서 판에서 들어내 다른 따낸돌과 함께 둡니다. 그럼 세어 보겠습니다. ✍

흑: 21집 + 죽은 돌 3개 = 24집. 
백: 12집 + 따낸돌 1개 + 죽은 돌 3개 + 덤 6집 반 = 22집 반. 

흑의 1집 반 승입니다! 🏆

진짜 바둑

이 글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모든 대국과 문제를 9×9 바둑판에 담았습니다. 이론상 바둑판은 크기가 어떻든(모양까지도!) 상관없지만, 전통적으로 쓰는 것은 19×19 바둑판입니다. 진짜 바둑은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

일본식 19×19 바둑판

이만한 크기의 바둑판에서 두려면 집을 에워쌀 구상을 짤 때 판 전체를 보는 눈과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 흑돌과 백돌이 싸우기 시작하면 수를 미리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판 전체에 눈을 두고 👀 중요한 한 수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무척 만만치 않지만, 그만큼 짜릿합니다! 바둑이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게임이면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1683년에 일본의 두 명인 🦸‍♂️ 혼인보 도사쿠와 이노우에 인세키가 둔 대국입니다. 한번 따라 놓아 보면서 바둑 전체의 흐름을 느껴 보세요.

이 대국은 백의 13집 승이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덤이 없었습니다.

이제 무엇을 해 볼까요

규칙을 알게 된 지금, 끝없이 다채로운 바둑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 앞으로 기본 전략 원리를 배우고, 바둑의 위대한 기사를 만나고, 자신만의 기풍을 찾고, 가슴 뛰는 대국을 숱하게 두게 될 것입니다!

  1. 아직 애니메이션 “고스트 바둑왕”이나 다큐멘터리 “AlphaGo”를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이 작품을 비롯한 여러 영상은 동기부여 섹션에 모아 두었습니다. 바둑의 문화와 정신에 한번 젖어 들고 나면 실력의 정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2. 바둑을 처음 시작하는 분을 위해 특별한 강좌를 세 개 준비했습니다 👨‍🏫. 바둑의 규칙을 처음부터 소개하고, 게임의 기본 원리를 하나하나 알려 드립니다. 바둑은 보통 작은 9×9 바둑판에서 시작해 13×13으로 옮겨 가고, 마지막에 전통적인 19×19로 넘어갑니다. Go Magic 강좌도 같은 원리에 따라 9–13–19 순서로 짜여 있습니다. 이 3부작의 목표는 큰 바둑판 위에서도 자신 있게 두고 💪, 대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모두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얻는 지식은 10급 정도의 기력에 이르기에 충분합니다.

    ☝ 모든 강좌는 짧은 동영상 강의와 퀴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기 속도에 맞춰 배울 수 있고, 복습이 필요하면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1. 강좌와 함께 스킬 트리도 만들었습니다. 갖가지 바둑 문제가 담겨 있습니다. 문제가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 RPG를 하듯 즐겁게 기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

  2. 사는 곳 가까이의 바둑 모임을 찾아 함께해 보세요. 세계 곳곳의 바둑 클럽은 baduk.club의 지도에서 편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3. 온라인에서 바둑을 두어 보세요! 추천 바둑 서버 목록은 유용한 링크 페이지에 있습니다. 📜

  4. 분위기 좋은 Discord 커뮤니티에도 함께해 주세요!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고, Go Magic 플랫폼의 창립자와 다른 이용자도 만날 수 있습니다. 👨‍👩‍👧‍👧

바둑이라는 모험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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