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모양(Amarigatachi)
무리한 공격 끝에 남는 나쁜 모양
무리한 모양은 거세게 몰아붙였는데도 이득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공격한 쪽이 불리해지는 상황을 가리킵니다. 상대를 지나치게 압박하려다 정작 자기 쪽에 약점을 남기게 될 때 생기는 형태입니다.
아마리가타치라는 일본말은 ‘남은 것’, ‘나머지’를 뜻하는 아마리와 ‘모양’을 뜻하는 가타치가 합쳐진 말로, 아무 소득 없이 끝난 공격 뒤에 남는 모양을 가리킵니다. 겉보기에는 강하고 능률적으로 보여도 지나친 공격 탓에 안쪽에 결함을 안고 있는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이 개념을 알아 두면 그 공격이 결실을 맺기 어렵다는 것을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있지도 않은 이득을 억지로 좇기보다 모양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편이 낫다는 점을 가르쳐 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