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림(Magari)
돌의 흐름이 꺾이는 수
꼬부림은 돌이 늘어선 모양이 꺾이는 형태나 그 수를 두루 가리키는 바둑 용어입니다.
전략적으로 특히 값어치가 큰 꼬부림은 센료마가리(千両曲がり), 말 그대로 ‘천 냥짜리 꼬부림’이라고 부르며 그 무게를 드러냅니다. 옛날에 ‘냥(両)’은 값이 큰 화폐 단위여서, 한 냥이 한 사람이 한 해 먹을 쌀에 해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천 냥이라는 이름이 이런 수의 크기를 얼마나 잘 말해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